[경기 전] LG, "초반 과감한 몸싸움 생각" .. DB, "(이)관희와 (이)재도 수비가 중요"

김대훈 2021. 10.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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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연패 탈출', DB는 3연승을 노린다.

이번 DB와의 경기를 통해 반전이 필요한 LG이다.

경기 전 조성원 감독은 "집중력을 선수단에게 강조했다. 개막 2경기 LG만의 컬러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관희(188cm, G)가 제자리를 찾아줘야 한다. 따로 불러서 이야기했다"며 지난 경기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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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연패 탈출’, DB는 3연승을 노린다.

LG는 2021~2022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삼성과의 개막 경기에서 김준일(200cm, C)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 시즌 내 복귀가 힘들어졌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88cm, G)의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압둘 아부(200cm, C)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번 DB와의 경기를 통해 반전이 필요한 LG이다.

경기 전 조성원 감독은 “집중력을 선수단에게 강조했다. 개막 2경기 LG만의 컬러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관희(188cm, G)가 제자리를 찾아줘야 한다. 따로 불러서 이야기했다”며 지난 경기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쉬는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경기 초반에 과감한 몸싸움을 할 생각이다”며 초반 분위기를 강조했다.

계속해 “허웅(186cm, G)의 득점을 줄여야 한다. 허웅의 수비를 (정)해원(186cm, G)이나 (변)기훈(188cm, G)이를 붙이려고 한다. (이)승우(193cm, F)도 잘해줬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며 허웅의 수비를 이야기했다.


반면, DB는 올 시즌 출발이 좋다. 허웅(186cm, G)이 에이스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규(206cm, C)도 건강한 모습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킨다. 얀테 메이튼(201cm, C)과 레너드 프리먼(203cm, C)도 제 몫을 하고 있다.

신인 선수인 정호영(186cm, G)도 가드진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DB는 이 기세를 몰아 2021~2022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이번 경기는 (이)관희나 (이)재도가 원하는 공격을 막으려고 한다. 두 선수가 자유롭게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는 수비가 중요하다. 그래야만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며 두 선수의 수비를 강조했다.

계속해 “(박)찬희에 관한 연락이 많이 왔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박)찬희에게 얘기를 많이 나누진 않았다. 자기가 뭘 할지 잘 알고 있는 선수이다. 자신이 야전사령관이기 때문에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며 박찬희를 향한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은 120%하고 있다. 자신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다. 열정적인 플레이는 마음에 든다. 다만, 가드이기 때문에 냉정한 상황 판단도 필요하다”며 정호영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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