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무차별 화살 난사' 5명 살해한 노르웨이 용의자 알고 보니..

2021. 10.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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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저녁 6시쯤(현지시간),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 콩스베르그에서 30대 남성이 화살을 무차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은 길거리와 상점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마치 '사냥하듯'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지만 이미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뒤였습니다. 사건 피해자들은 50대에서 70대로, 남성 1명과 여성 4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용의자는 37세 덴마크 출신 에스펜 안데르센 브라텐으로,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급진적으로 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수일 전 자신의 SNS에 사람을 죽일 것을 예고하고, 화살을 쏘는 연습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웨이 경찰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지난 2011년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참사 이후 10년 만에 발생한 테러인데요. 충격에 빠진 콩스베르그 주민들은 시내 중심에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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