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경기 뛰었는데 이별 통보.. "바르사, 완전 영입 옵션 발동 NO"

김희웅 2021. 10.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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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더 용과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올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더 용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도 그럴 것이 더 용은 지난 시즌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4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했으나 바르사 이사회는 이미 회의를 통해 더 용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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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루크 더 용과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올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듯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더 용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 역시 같은 내용의 보도를 냈다.

더 용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르사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백을 대신할 이가 필요했다. 물론 더 용 영입은 이들의 대체보단 공격에서 새로움을 더해 줄 수 있는 ‘옵션 추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팬들은 더 용을 반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더 용은 지난 시즌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교체 출전이 많다는 걸 고려해도 아쉬운 성적이었다.

더불어 바르사 스타일과 상극이었다. 바르사는 특유의 패스 축구를 이어오고 있는데, 더 용은 유려한 움직임보다는 전방에서 수비수들과 싸우는 역할에 능하다.

세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더 용은 지난달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벤피카와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3 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라리가에서는 4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했으나 바르사 이사회는 이미 회의를 통해 더 용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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