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곳곳 가을비..이후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주말은 앞둔 오늘은 하늘 표정이 좋지 못했죠.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 동부지역과 제주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동해안에 최고 40mm, 그 밖 지역은 5에서 20mm가 예상되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이후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 17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 11도, 모레는 1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체감 추위는 영하권에 달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 특보가 내려지면서, 11년 만에 찾아온 10월 '한파'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곳곳에서 첫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해안으로는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추위와 강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반짝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가을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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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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