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1위는 에스파" 'Savage', 음방 2관왕..동해→엔하이픈 컴백 (뮤뱅)[종합]

[OSEN=김나연 기자] 에스파가 'Savage' 컴백과 동시에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5일 방송된 MBC ‘뮤직뱅크’에는 에스파가 10월 3주차 1위를 차지했다.

10월 3주차 ‘뮤직뱅크’ 차트에서는 에스파의 신곡 ‘Savage’와 지난 5월 발매된 ‘Next Level’가 1위 후보에 오르면서 1위 발표 전부터 에스파의 수상을 확정짓는 역대급 상황이 연출됐다. 집계 결과, 1위곡은 'Savage'였다. 이로써 에스파는 지난 5일 컴백 후 음악방송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동해의 솔로 싱글 ‘California Love’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California Love’는 사랑하는 사람과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 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동해는 로맨틱 러브송으로 달콤한 설렘을 유발했다.

트라이비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트라이비는 지난 12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VENI VIDI VICI’ 타이틀곡 ‘우주로’ 무대를 선보였다. ‘우주로’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새로움을 찾아 '우주'로 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트라이비는 강렬한 우주급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당찬 의지와 에너지를 발산했다.

픽시는 ‘중독 (Addicted)’으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중독 (Addicted)’은 마녀에게 중독되어 집어 삼켜지는 세계관이 담긴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픽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세계관을 녹여낸 무대 구성으로 ‘콘셉트돌’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VIVACE’로 컴백한 라잇썸은 무대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먼저 시청자들과 만났다. “썸잇(팬덤명) 보고싶어서 빨리 돌아왔다”고 인사한 라잇썸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 오늘 비바체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VIVACE’는 ‘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으로, 라잇썸의 몽환적 매력을 담은 곡이다. 라잇썸은 ‘긍정 세계관’을 담은 ‘VIVACE’ 무대로 환상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Tamed-Dashed’ 외에도 수록곡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amed-Dashed’는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 내동댕이쳐질것인지 딜레마 속에서 당황스러움과 초조함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 엔하이픈은 강렬함을 내려놓은 ‘청량 칼군무’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AB6IX, CRAVITY, CRAXY(크랙시), ENHYPEN, ITZY, LIGHTSUM, NIK(니크), PIXY(픽시), WOODZ(조승연), 동해, 블랙스완, 원호 (WONHO), 이진이, 이찬원, 조유리, 조혜선, 트라이비(TRI.BE)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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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