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그리고 울릉도에서 '세계 최고 권위'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수상

권오균 2021. 10.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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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서울, 아시아 '럭셔리 고메호텔'
시그니엘 부산, 아시아 '럭셔리 비치 호텔'
코스모스 리조트, '럭셔리 빌라 리조트' 수상

시그니엘 서울과 시그니엘 부산, 그리고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지난 11일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1(World Luxury Hotel Awards 2021)’를 수상했다.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을 시상한다. 전 세계 호텔업계에서 가장 명성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해외 여행객들이 4주 동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선정한다.

시그니엘 서울. / 제공 =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은 아시아 ‘럭셔리 고메호텔’ 부문을 수상했다. 호텔 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두 곳, ‘스테이(STAY)’와 ‘비채나’를 보유한 시그니엘 서울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고메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시그니엘 서울 81층에 위치한 스테이는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의 국내 유일한 레스토랑이다. 천장부터 바닥으로 이어지는 창문을 통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감상하며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야닉 알레노 셰프는 연회부터 룸서비스까지 호텔 내 모든 식음료에 대한 총괄 디렉팅을 맡기도 했다.

시그니엘 부산 인피니티 풀. / 제공 =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은 아시아 ‘럭셔리 비치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해운대 해변과 접해 있는 시그니엘 부산은 인근의 미포항, 달맞이 고개, 동백섬 등을 모두 조망하는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닿아 있는 듯한 ‘인피니티 풀’과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더 라운지’는 시그니엘 부산의 명소로 손꼽힌다.

코스모스 리조트. / 제공 = 코오롱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는 글로벌 영역 ‘럭셔리 빌라 리조트(LUXURY VILLA RESORT)’ 부문을 수상했다. 코스모스는 같은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물론, 2014년 콘래드 서울이 ‘럭셔리 뉴 호텔(LUXURY NEW HOTEL)’ 부문에서 수상한 이래 7년 만에 글로벌 영역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이 되었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인정받았다. 8월부터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청 삼자가 울릉도 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며 민관 합동으로 울릉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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