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주사 합병, 스킨큐어 빼기로.."큰 영향 없다"

김도윤 기자 2021. 10.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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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합병 계획에서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빼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에서 핵심은 원래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셀트리온스킨큐어 비중은 크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은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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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현장 점검'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2.8/뉴스1

셀트리온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합병 계획에서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빼기로 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주주 사이에서 합병 반대를 위한 주식매수청구권이 과도하게 행사(주식매수가액 500억원 초과)됐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측은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며 지주사 체제 확립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15일 회사합병결정에 관한 공시 정정을 통해 셀트리온스킨큐어를 배제하고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간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 뒤 셀트리온홀딩스가 남고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소멸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부채비율이 낮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와 합병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합병 뒤 단일화된 지주회사 체제와 안정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셀트리온그룹의 미래 신규사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비율은 1대 약 0.49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서정진 명예회장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를 배제하기로 하면서 합병 일정은 다소 늦춰진다. 예상 합병기일은 당초 오는 11월 1일에서 12월 3일로 변경됐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확립을 위한 방안으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주력 3사 합병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투명성 및 효율성 강화, 일감몰아주기 논란 해소 등 효과를 꾀하고 있단 분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에서 핵심은 원래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셀트리온스킨큐어 비중은 크지 않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은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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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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