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화이자로 '부스터샷' 접종.."크게 힘들지 않아"

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이른바 '부스터샷',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23일과 4월3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았지만, 추가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2차 접종 이후 168일만입니다.

정부는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층과 의료진 등에게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외 출국 등 사유가 있는 경우 6개월이 되기 전 접종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 해외 순방을 앞두고 있어 추가 접종받은 상황에 해당합니다.

추가 접종 이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은 "크게 힘들지 않았다"며 "많이들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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