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베로' 오지영 합류..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V리그 개막전 필승 다짐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2021. 10. 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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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이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GS칼텍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개막전을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맞상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치른다.

주전공격수 이소영과 메레타 러츠가 이적했지만 탄탄한 팀워크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역시 우승을 목표로 V리그 제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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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이 리그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GS칼텍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개막전을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맞상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치른다.

8월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전력을 과시한 GS칼텍스는 V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주전공격수 이소영과 메레타 러츠가 이적했지만 탄탄한 팀워크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역시 우승을 목표로 V리그 제패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에이스 강소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비시즌 발목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매진했던 강소휘는 지난 컵대회에서 MIP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하며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컵대회 4경기에서 서브득점 5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57득점을 올렸으며, 특히 리시브효율 51.95퍼센트의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팀 에이스다운 기량을 뽐냈다.

‘새로운 얼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활약 역시 기대 받고 있다. 프랑스리그 세 시즌 연속 최우수 라이트로 선정되며 리그 간판급 선수로 활약했던 모마는 높은 점프와 강한 서브가 주무기인 선수다. 184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강력한 파워와 기술,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 지난 9월에는 카메룬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카메룬의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서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차상현 감독이 만들어가고 있는 GS칼텍스의 팀색깔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리베로 오지영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국가대표 오지영은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디그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올림픽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의정부 도드람 컵대회부터 주전 리베로로 출전한 오지영은 팀의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하며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정적이고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강조하는 GS칼텍스는 월드 리베로 오지영의 합류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 끈끈한 팀워크와 빠른 템포의 공격 배구로 올 시즌 역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개막전을 무관중으로 시작하게 돼서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에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들을 뵐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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