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기 격투게임처럼 본다..과기부가 택한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2021. 10. 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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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연말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태권도 증강현실(AR) 생중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3일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에서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민간기업 대표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AR Live 중계 솔루션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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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특수 영상 제작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연말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태권도 증강현실(AR) 생중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이다. 디지털 뉴딜2.0 핵심기술인 메타버스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메타버스 홈(Home) 공간, 라이프 공간,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체험존이 운영되며 각 공간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개발한 스포츠, 교육, 컨벤션, 쇼핑, 의료 분야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지난 13일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 개소식에서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한국전파진흥협회, 민간기업 대표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AR Live 중계 솔루션을 시연했다.

선수들의 공격·방어 기술을 인식해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효과, AR 특수 효과가 선수들의 움직임에 입혀졌다. 모바일 기기를 조작해 최대 360도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상윤 포디리플레이 본부장은 "가상현실(VR)과 AR 등 실감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태권도뿐만 아니라 실제 스포츠 경기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및 AR 특수 효과를 적용해 스포츠 분야의 신한류를 형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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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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