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 1조100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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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을 인수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전날 크래프톤-미래에셋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이마트는 올해 인수·합병(M&A)에 약 4조원을 투자했으며 이 투자금 마련을 위해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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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건물을 인수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전날 크래프톤-미래에셋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가액은 1조1000억원 이상으로, 양측은 이르면 다음 주에 만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사옥은 판교 크래프톤타워와 서초역 옛 펍지 사옥, 대치동 개발스튜디오 등으로 분산돼 있다.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이마트 성수점은 매각 후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할 예정이다. 본사 입주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마트는 올해 인수·합병(M&A)에 약 4조원을 투자했으며 이 투자금 마련을 위해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1353억원에, 4월에는 온라인 패션몰 W컨셉을 265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3조 4404억원에, 7월에는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지분 17.5%를 4742억원에 인수했다.
이마트는 "노후화한 점포를 미래형 점포로 개발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기업 전환용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 자산 전략적 재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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