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이마트 성수동 본사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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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 매각자문사인 CBRE코리아가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인창개발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을 품게됐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이마트는 본사를 매각한 뒤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하는 '세일앤리스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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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 매각자문사인 CBRE코리아가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인창개발 컨소시엄 등을 제치고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을 품게됐다. 매각 금액은 1조 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는 연면적 9만9,000㎡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주해 있다. 이마트는 본사를 매각한 뒤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하는 ‘세일앤리스백’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투자금 마련을 위한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했다. 올해 이마트는 SK그룹으로부터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인수했고 6월에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등 M&A에만 약 4조3,000억원을 쏟았다.
이마트는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을 1조원가량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말 13개 이마트 매장을 매각해 자금 9,524억원을 조달하는 등 꾸준히 보유 부동산을 처분해 투자 재원을 마련해왔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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