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기업 숨비, 아덱스서 '개인용 비행체' 실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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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비행체(PAV) 및 드론 시스템 제조 스타트업 숨비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에서 PAV 실물 기체를 첫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다.
숨비의 PAV는 국내 첫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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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비행체(PAV) 및 드론 시스템 제조 스타트업 숨비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에서 PAV 실물 기체를 첫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닷새간 개최된다.
숨비의 PAV는 국내 첫 개발 완료 단계에 있는 기체다. 서울 ADEX 인천테크노파크관의 PAV 부스 핵심 전시품으로 배치된다. 숨비는 PAV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해 PAV와 주요 부품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숨비의 PAV는 축간거리 4미터, 높이 2.5미터의 크기다. 약 60분 이상 비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체에는 제어·운용 핵심 기술인 'FCM(Flight Control Module) 비행제어 시스템'과 'LCM(Link Control Module) 통신 모듈'이 적용됐다.
FCM 비행제어 시스템은 비행체의 모든 시스템에 대한 통합 운용을 담당한다. 자체 고장진단과 비상 백업 시스템 등을 갖췄다. PAV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고려해 기능별로 모듈화 및 이중 설계해 문제 상황을 제어할 수 있다.
LCM 통신 모듈은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기술이다. LTE, 라이다(LiDAR), 카메라 모듈 등 디바이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연결할 수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미래형 운송수단인 PAV는 도심항공교통의 핵심 분야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PAV의 비행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행을 제어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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