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 5명 추가 확진 '초비상'..누적 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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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이다.
확진자 9명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찰관은 5명(돌파감염)이다.
청원서는 확진자가 나온 부서 사무실을 임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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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은 돌파감염 사례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앞서 경찰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상당수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치안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이다.
근무 부서별로는 Δ형사과(형사·강력팀) 4명 Δ여청수사팀 2명 Δ수사심사관실 2명 Δ경제팀 1명이다.
이날은 형사과 간부 1명과 수사심사관실 2명, 강력·경제팀 각 1명이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청원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에는 여청수사팀 직원 2명과 형사팀 소속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여청수사팀 확진자 중 1명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선제 검사를 받았다. 형사팀 직원은 확진자 밀접 접촉자다.
전날에는 강력팀 소속 50대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9명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찰관은 5명(돌파감염)이다.
청원경찰서는 직원 26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인원 중 2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과를 기다리는 경찰관은 8명이다.
청원서는 확진자가 나온 부서 사무실을 임시 폐쇄했다. 해당 부서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가동할 방침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 하도록 조처했다. 수동 감시대상자(66명)를 대상으로는 추가 진단검사(총3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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