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동 본사,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에 팔린다

이재은 기자 2021. 10.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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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서울 성수동 본사 사옥이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매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해당 건물에 이마트 성수점을 재입점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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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이마트 본사 사옥 전경 /사진=뉴스1

이마트의 서울 성수동 본사 사옥이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에 매각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다음주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를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해당 건물에 이마트 성수점을 재입점시킬 방침이다.

이마트 측은 "건물 재개발이 끝나면 건물에 이마트 성수점이 재입점할 것"이라며 "노후된 점포였던 성수점을 미래형 점포로 변신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마트 본사가 어디로 옮길지에 대해선 현재까진 정해진 바 없다.

해당 건물 매각가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꾸준하게 추진한 디지털 기업 전환을 위한 전략적 자산의 재배치 일환"이라며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형 점포 개발 등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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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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