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박민지·박현경 공동 12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1. 10. 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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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진선은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10점을 획득했다.

이후 한진선은 후반 13번 홀 보기로 1점을 잃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 버디로 4점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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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진선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진선은 15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10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으로 계산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1라운드에서 17점을 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한진선은 2라운드에서도 10점을 보태며 중간합계 27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이소영(26점)과는 단 1점 차.

지난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한진선은 그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한진선은 2번 홀 버디로 2점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번 홀에서의 보기로 1점을 잃었지만,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연속 벋를 낚으며 6점을 더 보탰다.

이후 한진선은 후반 13번 홀 보기로 1점을 잃었지만, 16번 홀과 18번 홀 버디로 4점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이소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12점을 기록, 중간합계 26점으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안나린과 조아연, 박결, 하민송이 25점으로 공동 3위. 임희정과 임진희가 24점으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연정(23점)과 이정민(22점), 황정미(21점)가 그 뒤를 이었다.

박민지와 박현경은 2라운드에서 나란히 14점을 줄여, 중간합계 20점으로 홍정민, 이승연과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전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았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후반기 첫 승과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고향에서 열리는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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