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정의선, 윙켈만..글로벌 자동차 10대 리더들의 '車 생태계 혁명'

최기성 2021. 10. 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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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C2미디어]
세상이 변하듯 자동차도 변하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자동차 생태계는 혁명 수준으로 변했다.

지난 한 세기 이상 주역이었던 내연기관차가 이제 마지막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보다 더 큰 변화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다.

아우디 디자인 총책 마크 리히트는 자율주행에 대해 "자동차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은 단순히 동력계통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자동차 차체와 디자인의 변신, 더 나아가 자동차 산업과 문화의 대변혁을 일으킨다.

배터리 무게로 바퀴가 더 커지고 휠베이스가 더 길어지며 오버행은 더 짧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인 '제3의 거주공간'이 필요해진다.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한다는 뜻이다.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내다보기 위해서는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에서 최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이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최주식 오토카코리아 편집장은 자동차업계 리더들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지를 엿보기 위해 인터뷰를 활용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누가 내일의 차를 이끄나-세계 자동차업계의 리더들'에 담았다.

이 책에서는 마크 리히트 아우디 디자인 총책,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그룹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대표,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CEO,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 윌리엄 리 니오(NIO) CEO, 제리 맥거번 재규어 랜드로버 크리에이티브 총괄,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 등 총 10명의 세계 자동차업계 리더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록으로 세계 최고의 레이스 F1의 전설적인 아일톤 세나, 니키 라우다. 스털링 모스를 비롯해 슈마허, 알렉스 자나르디, 젠슨 버튼, 얼마 전 F1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루이스 해밀턴 등 F1 스타 이야기를 담았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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