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민아, 미국 원정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김혜리 대체 발탁

하근수 기자 2021. 10.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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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의 2연전을 앞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에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민아(29, 현대제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 대표팀과 13차례 맞붙어 3무 10패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8일 인천공항으로 소집돼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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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의 2연전을 앞둔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에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민아(29, 현대제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KFA에 따르면 이민아는 리그 훈련 중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민아의 공백은 소속팀 동료 김혜리(31, 현대제철)가 대체 발탁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며, 해당 대회 상위 5개 팀이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직행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은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일본, 중국 등 강호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오는 22일과 27일 '최강' 미국과 2연전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키울 예정이다. 미국전을 앞둔 벨 감독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다시 모았다.

남녀 통틀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지소연을 비롯해 아시안컵 예선 5골에 빛나는 문미라, 5년 만에 A매치 골을 가동한 최유리가 미국의 골문을 노린다. 벨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는 2001년생 공격수 조미진이 이번에도 대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 대표팀과 13차례 맞붙어 3무 10패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9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지소연의 동점골로 1-1로 비긴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18일 인천공항으로 소집돼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2일 열리는 1차전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 2차전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치러진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전 9시(한국시간)다.

#주요 일정(한국시간 기준)

10월 18일 오전 10시 45분 인천공항 출국 DL158

10월 22일 오전 9시 vs.미국 @칠더런스머시파크, 캔자스시티-캔자스주

10월 27일 오전 9시 vs.미국 @알리안츠필드, 세인트폴-미네소타주

10월 28일 오후 3시 20분 입국 DL027

김혜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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