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이엔티, 'ACFM E-IP 마켓' 참여

홍보경 기자 2021. 10. 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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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개발사 고즈넉이엔티(대표 배선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ACFM E-IP 마켓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즈넉이엔티는 E-IP 마켓 피칭작으로 케이스릴러 <증발된 여자> 와 케이팩션 <한성부, 달 밝은 밤에> 두 작품을 선보였으며 짧은 행사 기간 동안 58곳의 제작사와 온오프라인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고즈넉이엔티는 E-IP 마켓에 매년 선정돼 왔으며 이 중 일부는 영상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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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개발사 고즈넉이엔티(대표 배선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ACFM E-IP 마켓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E-IP 마켓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ACFM)의 원작 판권 거래 행사다.

사진제공=고즈넉이엔티


E-IP 마켓은 소설 원작의 영화·영상화를 비롯해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원저작물의 지적재산권을 거래하는 장으로, 이번 2021년 E-IP 마켓에서는 영화·영상화 가능한 국내 원천 IP(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공개 모집, 총 40개사 94편이 출품됐으며 최종적으로 28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고즈넉이엔티는 E-IP 마켓 피칭작으로 케이스릴러 <증발된 여자>와 케이팩션 <한성부, 달 밝은 밤에> 두 작품을 선보였으며 짧은 행사 기간 동안 58곳의 제작사와 온오프라인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케이스릴러 <증발된 여자>는 욕망을 위해 자신의 존재를 증발시킨 두 여성의 치밀한 심리적 스릴을 다루고 있으며, 케이팩션 <한성부, 달 밝은 밤에>는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여성 검시관 '아란'이 미궁의 사건을 수사하며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성부, 달 밝은 밤에>는 다양한 드라마 제작사에서 주된 관심을 보였으며, <증발된 여자>는 영화제작사 사이에서 주목을 받으며 더 나아가 드라마로서의 확장 가능성 또한 제시됐다.

고즈넉이엔티는 한국 유일의 스릴러 소설 브랜드 케이스릴러, 역사 소재의 케이팩션, 그 외 로맨스, 드라마, SF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보유한 IP 전문 개발사다. 지금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150여 종 제작했고, 케이스릴러 <찾고 싶다>, <아무도 돌보지 않은>, <현장 검증> 등 다수의 작품을 영상화 판권 계약까지 이끌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고즈넉이엔티는 E-IP 마켓에 매년 선정돼 왔으며 이 중 일부는 영상화를 앞두고 있다. 고즈넉이엔티는 올해 E-IP 마켓에서 유일하게 <증발된 여자>와 <한성부, 달 밝은 밤에>, 그리고 <용을 그리는 아이>까지 세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고즈넉이엔티는 확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꾸준히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올 가을에는 <찾고 싶다> 노효두 작가의 신작 스릴러 <면식범>, 메타버스 스릴러 <가족이데아>, 청춘 드라마 <백일청춘>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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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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