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디지털과 환경, 사람을 핵심으로 한 뉴딜사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경기 포천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 뉴딜 전략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뉴딜 2.0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 함께 꾸는 포천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로 분야를 나눠 사업 발굴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가 추진하는 뉴딜사업은 △스마트 도시관리 서비스의 고도화 △스마트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 구축 △스마트 솔루션 확대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그린 농업 생태계 구축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시 구현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스마트 녹색인재 육성 △적재적소 복지사각지대 해소 △가구(세대) 특성 맞춤형 복지 △모두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등 주제로 진행한다.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사진=포천시 제공)
박윤국 시장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는 장구지계[長久之計]의 자세로 지속가능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포천의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발전 전략으로 160조 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올 7월에는 총 사업비 220조 원 규모의 뉴딜 2.0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