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독일 평가에서 폭스바겐 제쳐
주행성능 충전시간 편의성..
자국 전기차보다 좋은 점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폭스바겐의 최신형 전기차인 ID.4 GTX를 제쳤다. 이로써 아이오닉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3곳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BMW, 아우디 등을 모두 제치고 최우수 모델에 올랐다.
최근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와 '아우토 빌트(AB)'는 아이오닉5와 ID.4 GTX를 비교 시승한 결과 아이오닉5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차량은 크기와 성능 등이 대등한 경쟁모델일 뿐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AMS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4초가 걸려 ID.4 GTX보다 1초 빨랐다. 150㎞ 주행을 위한 충전 시간은 아이오닉 5가 11분, ID.4 GTX가 20분을 각각 기록했다.
AB 또한 아이오닉5의 손을 들어줬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충전 속도와 가속 성능 면에서 경쟁 차량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총점 577점을 받아 ID.4 GTX(563점)를 앞섰다. 앞서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도 아이오닉5는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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