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베트남 생산법인 RFPCB 부문 영업정지 결정

박재영 입력 2021. 10. 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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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경연성회로기판(RFPCB) 사업의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15일 삼성전기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베트남 생산법인인 Samsung Electro-Mechanics Vietnam의 RFPCB 부문에 대한 영업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대상의 지난해 매출액은 427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21%에 해당한다.

RFPCB는 단단한 기판과 유연한 기판이 하나로 결합된 회로기판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등에 주로 사용된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성 옌빈산업단지에서 RFPCB 생산공장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제품의 특성상 진입장벽 낮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철수 여부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최근 수익성이 적은 비주력 사업들을 정리하고 5세대이동통신(5G)와 전장 등 고부가 사업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정지는 기존의 수주분을 납품 완료한 후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손실 축소로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핵심사업에 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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