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현장캠페인 펼쳐

정재훈 2021. 10. 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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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4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막대한 국부유출을 유발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연초부터 도경찰청 수사부서 및 산하 13개 경찰서의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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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이마트서 실시..피해상담센터도 운영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4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남양주남부·일산서부署와 함께 롯데마트 남양주덕소점과 이마트 일산킨텍스점에서 실시했으며 경기북부 주민들의 범죄피해예방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에 자주 이용되는 9개의 문장을 붙여놓은 박스로 벽을 세우고 캠페인 참여 주민이 이를 읽은 후 피해예방을 다짐하며 예방 문구를 부착한 쇼핑카트로 박스를 부수는 참여형 퍼포먼스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수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또 전화금융사기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해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현장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 핸드폰이 망가졌다는 내용의 문자를 자주 받았었고 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피해상담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그간 궁금했던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을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경찰의 모든 역량을 쏟아 최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할 범죄”라며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 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면 한번 더 확인하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은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막대한 국부유출을 유발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연초부터 도경찰청 수사부서 및 산하 13개 경찰서의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범행 수법과 피해예방법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그간 관내 주류업체와 협업, 직접 디자인한 백신병 도안 범죄예방 리플릿 및 보이스피싱 예방송 제작·배포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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