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0골' 후배 케인 두둔.. "그에 대한 비난은 과잉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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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감쌌다.
루니 감독은 "케인이 EPL에서 첫 골을 넣는다면,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골을 낚아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득점을 해왔지만, 사람들은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할 때도 지켜보게 된다. 케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상급 공격수이며 아마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기록에 가장 가까워질 선수가 될 것"이라며 후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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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 더비 카운티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감쌌다.
올 시즌 케인은 고초를 겪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골 맛을 봤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6경기에 출전했는데 골이 없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진하다.
팬들은 케인을 질타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합류가 무산된 게 부진의 원인이라며 꼬집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접한 몇몇 토트넘 팬은 ‘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루니 감독은 케인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 온당치 않다고 본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케인을 향한 비판이 과잉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케인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물론 득점하지 못할 때면 사람들이 의견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케인은 이 시기를 이겨낼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이며 큰 사람”이라며 지지했다.
침묵을 이어가는 공격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수걸이 골’이다. 공격수들은 보통 첫 골이 터진 뒤부터 자신감을 찾고 본래 기량을 발휘한다.
루니 감독은 “케인이 EPL에서 첫 골을 넣는다면,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골을 낚아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득점을 해왔지만, 사람들은 선수가 골을 넣지 못할 때도 지켜보게 된다. 케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상급 공격수이며 아마 EPL에서 앨런 시어러의 기록에 가장 가까워질 선수가 될 것”이라며 후배를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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