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진 이유는 '너무 안 뛰어'..모리뉴 부임 이후 활동량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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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초반 부진 원인에 대해 '활동량 저하'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저조한 득점만큼, 다른 통계도 토트넘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4시즌 연속 활동량 2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불과 2년 만에 리그 최하위가 됐다. 이 문제는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시절부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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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영국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초반 부진 원인에 대해 '활동량 저하'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15일 현재 2021-22시즌 EPL에서 4승3패(승점 12)로 8위에 올라 있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3연패에 빠지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7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선 손흥민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두며 힘겹게 연패에서 탈출했으나 7경기 6골으로 득점력이 떨어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은 이번 시즌 다른 어느 팀보다도 적은 거리를 뛰었다"며 부진 원인을 저조한 활동량에서 찾았다.
이 매체는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와 저조한 득점만큼, 다른 통계도 토트넘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4시즌 연속 활동량 2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불과 2년 만에 리그 최하위가 됐다. 이 문제는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시절부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공격 축구를 추구했지만 모리뉴 감독에 이어 보수적인 스타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전했다.
산투 감독은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에 압박을 가하는 대신 3백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한 뒤 역습으로 카운트 어택을 노리는 실리 축구를 선호한다.
매체는 자체 분석한 선수별 활동량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델리 알리는 90분당 10.2㎞를 뛰며 토트넘 내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8.9㎞로 21명 중 13위에 자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리는 팀에서 활동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리그 전체로 볼때 이번 시즌 90분 이상의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 중 경기당 뛴 거리 순위 59위에 머물러 있다"며 "또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 평균 활동 범위가 줄었다"고 조명했다.
특히 "토트넘이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다른 팀보다 많은 거리를 뛰었지만, 패배한 3경기에서는 활동량이 크게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한편 토트넘은 18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 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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