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맨시티 초신성, '억' 소리 절로 나는 재계약 눈앞..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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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군단과 맨체스터 시티의 초신성 필 포든(21)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포든 사이에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양측 대표단은 주급 17만 7,000 유로(약 2억 4,300만 원) 상당의 6년 장기 계약에 근접했다. 앞으로 며칠 내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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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자 군단과 맨체스터 시티의 초신성 필 포든(21)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연봉 역시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시티와 포든 사이에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양측 대표단은 주급 17만 7,000 유로(약 2억 4,300만 원) 상당의 6년 장기 계약에 근접했다. 앞으로 며칠 내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2018년 재계약 이후 클럽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된 포든을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포든은 에데르송,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맨시티와 미래를 함께 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포든은 유망주의 그늘에서 벗어나 맨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출전 시간은 곱절로 늘어났으며 공격포인트 역시 크게 증가했다. 포든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영국 전체가 포든의 발끝을 주목했다.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20-21시즌 EPL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포든을 선정했다. 포든은 영 플레이어와 올해의 선수 모두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몸값도 대폭 상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7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평가를 받았던 포든의 몸값은 현재 8,000만 유로(약 1,098억 원)까지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맨시티는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한 포든을 위해 새로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도 참가했던 포든은 10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일정에 집중한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리그는 물론 U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 각종 컵 대회까지 수많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포든의 활약이 절실하다. 더욱이 개막 이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페란 토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포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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