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결혼'까지 했는데..나한일-정은숙, 4년 만에 이혼

장진리 기자 2021. 10. 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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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정은숙이 이혼했다.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같은 해 10월 이혼하고 남남이 됐다.

정은숙은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나한일이 빚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 달라고 했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줬다"고 이혼을 인정했다.

나한일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로 데뷔 4년 만에 스타덤에 오른 뒤 상대 배우였던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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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일(왼쪽), 정은숙. 제공| TV조선 '별별톡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나한일, 정은숙이 이혼했다.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 정은숙은 지난해 7월부터 별거하다 같은 해 10월 이혼하고 남남이 됐다.

정은숙은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나한일이 빚 압류가 들어오거나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이혼해 달라고 했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줬다"고 이혼을 인정했다.

나한일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로 데뷔 4년 만에 스타덤에 오른 뒤 상대 배우였던 유혜영과 결혼했으나 9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2015년 다시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배우인 딸 나혜진이 있다.

나한일은 2016년 해외 부동산 투자를 빌미로 5억 원을 받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했다. 이때 정은숙과 만나 재혼하게 됐고, 당시 두 사람은 '옥중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정은숙은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활동했다.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나한일과 정은숙은 2018년 TV조선 '별별톡쇼'에 동반 출연해 '옥중 결혼' 비화를 밝혔다. 나한일은 "옥중에 있을 때 삶을 돌아보게 됐고, 40년 전쯤 4년간 열애를 하다 헤어진 정은숙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았다"고 했고, 정은숙은 "나한일로부터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한 달간 고민하다가 옥중면회를 가게 됐고 그 이후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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