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3D 뉴 싸이월드, 이렇게 바뀐다

싸이월드, 정식 출시 앞두고 'MVP 서비스' 개시
패션코드 이벤트 페이지에선 '3D 미니룸' 공개
싸이월드 도트 스타일 살리면서도 입체감 UP

패션코드 이벤트 페이지 내 공개된 3D 미니룸과 미니미. 상하좌우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움직일 수 있게 해 입체감을 살리면서도, 우리가 알던 싸이월드 특유의 도트 감성을 그대로 살렸다. (이미지=화면 캡처)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019년 10월 폐쇄된 이후 2년여 만에 부활을 앞둔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어떠한 모습으로 재탄생할까.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고객에게 싸이월드의 가치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한 ‘MVP 서비스’를 15일 개시했다.

오랜 공백 끝에 복원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기다리고 있는 회원들의 기대심리를 최대한 키우는 동시에 서비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싸이월드제트는 MVP 서비스를 일정 기간 선보인 뒤 오픈베타 서비스 없이 바로 정식 출시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싸이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패션문화마켓 ‘2020 S/S 패션코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이벤트 웹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3D 미니룸과 3D 미니미도 볼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서는 사진첩 기능도 간소하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정식 출시될 미니홈피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예상해볼 수 있게 한다.

공개된 미니룸은 상하좌우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움직일 수 있어 미니미나 배경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알던 옛 싸이월드 특유의 도트 감성을 그대로 살린 것이 눈에 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그동안 싸이월드를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바람이 모여서 이제 로그인까지 왔다. 일정 기간 MVP 서비스를 거친 후 오픈베타 서비스 없이 정식 오픈으로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코드 이벤트 페이지 내 공개된 사진첩 기능. (이미지=화면 캡처)

노재웅 (ripbir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