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세 번째 공모작 매각 완료

모바일 앱 기반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 이하 TESSA)가 세 번째 미술품 매각으로 22.5%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테사

이번에 매각된 작품은 8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Untitled'(1980-1981 추정)이다. 공식 매각가는 지난 해 8월 대비 22.5% 상승한 1억 4,700만 원으로, 서비스 내 미술품 매각 투표 결과 찬성표 96.42%(115,706명)를 기록해 공식적으로 매각이 확정됐다.

이번 매각은 TESSA 서비스 론칭 이후 세 번째이며, 그간 데이비드 호크니의 2018년작 'Pictured gathering with mirror'와 'Focus Moving'이 각각 17.97%, 18.64%의 수익률로 매각 완료된 바 있다.

TESSA 관계자는 "지난 키스 해링 작품의 높은 상승률 기록과 매각, 그리고 최근 빠르게 마감되는 공모작들을 통해 아트테크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몸소 느낀다"라며 "그간 사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0월 15일에도 키스 해링이 1983년에 제작한 희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ESSA는 지난 10월 1일 공모된 조나스 우드의 한정판 에디션을 3분 만에 완판시키며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TESSA의 공식 SNS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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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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