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

남정현 2021. 10.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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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30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시리즈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을 개최한다.

10월이면 떠오르는 노래 '잊혀진 계절'의 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10월의 마지막 밤을~"에서 제목을 따온 공연으로, 7080 세대의 추억을 소환해 줄 특별한 음악회다.

'스페셜데이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로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음악으로 소중한 추억을 소환해 주는 이색적인 음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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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0월의 마지막 밤'(사진=예술의전당 제공)2021.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예술의전당이 30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시리즈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을 개최한다.

10월이면 떠오르는 노래 '잊혀진 계절'의 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10월의 마지막 밤을~"에서 제목을 따온 공연으로, 7080 세대의 추억을 소환해 줄 특별한 음악회다.

관객은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포함해 추억의 영화음악과 피아노 팝스 명곡, 가요 등을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해 풀 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안두현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지휘대에 오른다.

그는 한국 국적 최초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세계적 명문,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오페라-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입학·졸업해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및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왔다.

출연자로는 1982년 '잊혀진 계절'로 MBC 가수왕을 수상한 10월의 남자, 가수 이용이 최초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고등학교 시절, 성악을 전공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이용은 클래식 음악 전용홀인 콘서트홀에서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히트곡들과 2004년 개봉한 영화 '모딜리아니' 수록곡 'Liberta'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곡을 선보인다.

또 '팬텀싱어3'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이자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출신으로 성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의 듀오 무대도 예고됐다.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KBS '불후의 명곡', MBC 'TV 예술무대'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편곡을 맡아 온 오은철이 70~80년대 큰 인기를 끈 피아노 팝스 명곡을 엮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가을의 메들리'를 들려준다.

여기에 클래식과 재즈, K-Pop을 아우르는 멀티 플레이어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연주자로 나서며, 글로벌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 Artists의 유일한 한국계 기타리스트인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늦가을에 어울리는 곡들을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데이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로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 음악으로 소중한 추억을 소환해 주는 이색적인 음악회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한 번쯤은 꼭 참석하고 싶은 음악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5월8일 어버이날 특별 음악회, 조수미 콘서트 '나의 어머니'와 6.25전쟁 81주년 기념 음악회 '평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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