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인항공기, 올해의 '산업기술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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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급강하 자동착륙 기술이 적용된 무인항공기(KUS-FT·사진)가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올해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됐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전자동 전술 무인항공기는 폭 4.5m, 길이 3.7m, 높이 0.9m 크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급강하 자동 착륙 기술까지 적용돼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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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급강하 자동착륙 기술이 적용된 무인항공기(KUS-FT·사진)가 한국공학한림원으로부터 올해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06년부터 매년 시장 기여도, 미래 성장성 등을 평가해 산업기술성과를 선정하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전자동 전술 무인항공기는 폭 4.5m, 길이 3.7m, 높이 0.9m 크기다. 2016년 국내 최초로 무인항공기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작년 12월 양산을 완료해 군(사단급)에서 운용 중이다.
이 무인항공기는 이륙, 비행, 착륙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있고, 24시간 연속 감시·정찰 임무가 가능하다. 산악 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에 맞춰 차량에 탑재해 이동하면서 어디서든 이륙할 수 있는 발사대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급강하 자동 착륙 기술까지 적용돼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기존 사단급 무인기를 업그레이드한 ‘리프트 앤드 크루즈’ 방식의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리프트 앤드 크루즈 방식은 비행기 날개와 함께 이륙용 로터(회전날개)와 비행용 로터를 따로 장착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독보적인 항공교통관리 및 운송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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