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해" 방탄소년단 뷔의 분노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1. 10.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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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을 둘러싼 난데 없는 열애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뷔가 하루 전인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을 통해 삽시간에 루머가 퍼진 것이다.

또한 뷔가 착용한 팔찌는 멤버 진이 선물해 준 것이며, 여러 연예인들도 착용하는 제품임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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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을 둘러싼 난데 없는 열애설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를 향한 분노를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낸 것.

앞서 14일 뷔는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최윤정 이사장 부부의 딸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뷔가 하루 전인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을 통해 삽시간에 루머가 퍼진 것이다.

키아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다. 사전에 열린 VVIP 프리뷰 행사에는 미술 투자자들은 물론 배우 전지현, 이병헌 이민정 부부, 이승기, 성유리, 노홍철 등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여러 전시회를 다니며 미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던 뷔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 뷔는 현장에서 마주친 팬들과 자연스레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자유롭게 관람을 했다.

이 과정에서 뷔와 최윤정 이사장이 함께 관람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 업로드 됐다. 이에 최 이사장의 딸 전 씨도 전시회에 동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을 엮어낸 루머가 순식간에 열애설로 번졌다. 뷔가 자주 착용하는 팔찌가 전 씨가 론칭한 브랜드라는 점이 증거로 제시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지인일 뿐"이라며 즉각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뷔가 착용한 팔찌는 멤버 진이 선물해 준 것이며, 여러 연예인들도 착용하는 제품임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이후 15일 새벽,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위버스에 글을 게재했다.

뷔는 "한심해. '욱(UGH)' 부르고 싶다",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는 글을 남겼다. '욱'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에 찬 분노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에 일침을 가한 노래다. 특히 가사에는 "진실도 거짓이 돼 / 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루머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스타들을 향한 무분별한 루머 양산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가 남기는 것은 루머 당사자의 이미지 훼손과 상처 뿐이다. 뷔의 공개적인 저격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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