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 줄기·면역세포 기반 화장품 원료 특허 획득

이유미 기자 2021. 10. 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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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 배양액을 활용한 피부 재생·미백 기능성 원료에 대해 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는 회사의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 배양기술의 산물"이라며 "화장품을 포함한 의약품 등 다양한 시장에서 판로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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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 배양액을 활용한 피부 재생·미백 기능성 원료에 대해 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회사의 고유 면역 세포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면역세포가 줄기세포의 배양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의 다량 분비를 촉진하는 공정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다. 다년간 누적된 세포 배양 공정기술과 노하우로 개발할 수 있었다고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줄기세포나 면역세포 배양액을 각각 사용할 때보다 공동배양액을 쓸 때 인체 세포에 유용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하는 '멜라닌 함량 억제 분석' 결과, 피부 색소 침착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공동배양액 성장인자 발현도는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단독 배양액 대비 170% 높게 나타났다. 피부 섬유아 세포와 피부 각질세포에 적용했을 때 회복 영역이 10% 늘었다. 회복 속도는 30~40% 수준으로 향상됐다. 공동배양액의 특성을 살려 화상 및 창상 등 상처 치료용 의약품 원료에도 공동배양액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는 회사의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 배양기술의 산물"이라며 "화장품을 포함한 의약품 등 다양한 시장에서 판로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공동배양액을 유효성분으로 적용한 결과, M-CSF, MCS R, HGF, IGFBP-4, IGFBP-6 등 피부재생 효능을 내는 성장 인자 분비가 촉진됐다/사진제공=이뮤니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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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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