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젠틀맨' 촬영장서 벌떼 습격..주연배우 빼고 16명 쏘였다
김소정 기자 2021. 10. 15. 16:41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 등 16명이 벌떼에 쏘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젠틀맨’ 스태프 등 16명이 땅벌에 쏘였다. 촬영 스태프 중 누군가 벌집을 건드리면서, 벌떼가 인근에 있던 스태프 등을 공격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벌에 쏘인 3명을 응급처치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벌집은 소방당국이 안전하게 제거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주연 배우 주지훈씨, 최성은씨는 벌에 쏘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지훈씨 측은 이날 조선닷컴에 “현장에 주지훈씨가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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