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황희찬, 울브스 '9월의 선수' 놓쳤다..후보 가운데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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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한 달 만에 구단 선정 '9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신입 늑대' 황희찬(26, 울버햄튼)이 아쉽게 낙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발을 들였다.
A매치 일정을 마친 황희찬은 영국으로 돌아가 울버햄튼에 집중한다.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오는 16일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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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적 후 한 달 만에 구단 선정 '9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신입 늑대' 황희찬(26, 울버햄튼)이 아쉽게 낙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발을 들였다. 울버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임팩트 있는 입단식을 진행했고, 황희찬은 팬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라이프치히 시절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만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지만 황희찬은 보란 듯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4라운드 왓포드전 벤치 명단에 포함되며 기대를 모았다.
후반전 브루노 라즈 감독의 승부수로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을 펼쳤다. EPL 사무국은 첫 경기만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황희찬을 이날 경기 'KOTM(King Of The Match)'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황희찬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한 황희찬은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특히 최전방 파트너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였다.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의 활약을 주목했다. 울버햄튼은 이달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선정 9월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황희찬은 주앙 무티뉴, 조세 사, 넬송 세메두, 막시밀리안 킬먼까지 총 5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렸다.
황희찬의 수상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울버햄튼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새로운 수호신 사가 39.15%의 득표율과 함께 9월의 선수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희찬은 25.1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5명의 선수 중 2등을 차지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A매치 일정을 마친 황희찬은 영국으로 돌아가 울버햄튼에 집중한다.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은 오는 16일 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 원정길에 오른다. 황희찬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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