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열흘 만에 3000선 탈환..3015.0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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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0월 5일 이후 열흘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8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상승했다"며 "인플레이션 압박과 공급망 병목현상 완화 기대감 유입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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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0월 5일 이후 열흘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9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8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2천1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천974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9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상승했다"며 "인플레이션 압박과 공급망 병목현상 완화 기대감 유입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1.5% 초반까지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1180원 초반 수준까지 하락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여건 형성된 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7만원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4%대 강세를 보였다. TSMC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날 3% 이상 상승하자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삼성SDI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 LG화학,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우부품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11포인트(0.72%) 상승한 990.54에 장을 끝냈다.
개인이 1천4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49억원, 112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펄어비스, 에이치엘비,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CJ ENM 등이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티비씨, 녹십자웰빙 등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내린 1182.4원에 마감됐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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