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든든하게"..식품업계, 간편 식사 대용식 트렌드 공략

이비슬 기자 2021. 10. 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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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간편식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간편식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출시 중이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식사 대용 즉석음용음료(RTD)도 최근 유행 중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사 대용 간편식 신제품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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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자 넣은 빵·낱개 포장 떡..맛·포만감↑
메가커피 퐁 크러쉬 시리즈 및 춘천감자빵(메가커피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식품업계가 간편식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데다 식당보다는 가벼운 식사로 끼니를 대신하려는 소비자가 최근 많아져서다. 음료부터 베이커리·디저트까지 맛과 양을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는 간편식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출시 중이다.

대표 제품은 '퐁 크러쉬 시리즈'다. 달콤하고 고소한 죠리퐁을 음료 위에 올려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생감자와 닮은 '춘천 감자빵'도 한끼 대용식으로 충분하다. 빵 안에 강원도 홍감자를 채워 포만감을 더했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식사 대용 즉석음용음료(RTD)도 최근 유행 중이다. 푸르밀이 새싹보리와 블랙보리를 담아 만든 '보리 우유'는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보리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MZ세대 입맛도 사로잡았다. 대용량 트렌드를 반영한 300㎖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밥심'보다 '빵심'으로 사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사 대용빵도 인기다. 베이커리 삼송빵집은 '통옥수수빵'은 동그란 모양의 얇은 빵 속에 옥수수 알갱이가 가득 채워져 있어 식사 대용 빵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마약 옥수수빵'이라고 불리며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한다. 청년떡집은 지난달 식사 대용 간식으로 '찰밥바 쑥'과 '찰곡물'을 선보였다. 재료로 찹쌀·찰수수·찰기장과 같은 고품질 국산 원재료를 사용했다. 간편하게 먹기 좋은 바 형태 낱개 포장으로 구성해 보관도 간편하도록 만들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사 대용 간편식 신제품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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