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연속 POTM 수상한 '리버풀 파라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9월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리버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살라는 9월에 5경기 6득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패 행진 1등 공신이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인터뷰에서 “팀이 계속 이기고 있어서 기쁘다. 나는 항상 득점을 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살라는 9월 13일에 열린 리즈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EPL 100호 골 기록과 동시에 리버풀 역사상 최소 경기 1부 리그 100호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기록을 깬 것에 대한 소감으로 살라는 “매우 자랑스럽다. 모든 골이 나에게 소중하지만 리버풀에서 가장 빠른 100번째 골을 넣은 것은 특별하다”며 “나는 항상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고, 항상 팀을 도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100골을 넣은 가장 빠른 선수가 된 것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이다. 리버풀은 4승 3무 승점 15점을 기록하면서 1위 첼시(5승 1무 1패 승점 16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우리는 이기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고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원 모두 우리가 우승하면서 시즌을 끝내기 위해 자기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6일 왓포드를 상대로 EPL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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