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노예 사건 또 발생" 국감서 경찰 전면 조사 촉구

장아름 2021. 10. 15.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염전 노예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경찰의 전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의원은 "비슷한 피해자가 다수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조사와 별도로 경찰의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의하는 이은주 의원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1.10.15 hs@yna.co.kr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5일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염전 노예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경찰의 전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비례대표)은 "신안에서 2014년 '염전 노예' 사건과 비슷한 일이 또 터졌다.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50대 남성이 7년간 감시당하며 급여도 제대로 못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슷한 피해자가 다수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 조사와 별도로 경찰의 전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팀을 꾸려 피해자들을 만나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염전을 실제 운영하는 업주를 상대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규 전남경찰청장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areum@yna.co.kr

☞ "엄마, 엄마"…불길 앞 무릎꿇고 기도한 딸 끝내 오열했다
☞ 대구구치소 수용 첫날 극단 선택, 병원 옮겨졌지만…
☞ 다큐 촬영 중 친구살해 자백한 갑부…아내 살해 의혹도
☞ "사랑해요 한국"…'친한파' 필리핀 장성, 군 최고위직 올랐다
☞ 보험금 노린 살인미수 범인들, 어설픈 행동들로 덜미
☞ 5살 여아 쏜 헌병…성난 시민들에 둘러싸여 결국
☞ 동승자 창틀에 앉았는데 거침없는 음주운전…결과는
☞ '도둑 시청' 너무 많아…中 '오징어 게임' 정식방영 안될듯
☞ 노숙인 시설서 용변 치우다 격분…동료 살해한 60대
☞ 폭행사건 빚어진 술자리서 이탈 적절했나…경찰, 감찰 착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