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뮤지션 손성제, 가요앨범 '변해버린 너에게' 발표

홍연우 2021. 10.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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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두 번째 가요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15일 JNH뮤직은 "손성제가 최근 본인의 두 번째 가요 프로젝트 앨범 '변해버린 너에게'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손성제의 가요 프로젝트 앨범은 전작 '비의 비가'(2011) 이후 10년 만이다.

'비의 비가'는 손성제의 싱어송라이터 데뷔 앨범이자, 재즈 뮤지션이 만든 가요 앨범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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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10년 만에 자신의 두 번째 가요 프로젝트 앨범 '변해버린 너에게'를 발매했다. (사진=JNH뮤직 제공) 2021.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두 번째 가요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15일 JNH뮤직은 "손성제가 최근 본인의 두 번째 가요 프로젝트 앨범 '변해버린 너에게'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손성제의 가요 프로젝트 앨범은 전작 '비의 비가'(2011) 이후 10년 만이다. '비의 비가'는 손성제의 싱어송라이터 데뷔 앨범이자, 재즈 뮤지션이 만든 가요 앨범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앨범 '변해버린 너에게'는 사랑의 갈등과 상실을 들여다보는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손성제가 모두 작사, 작곡했다. 전작에서는 하림, 이상순 등 동료 뮤지션들의 목소리를 일부 빌렸지만, 이번 앨범에선 가창도 직접 했다.

손성제는 재즈와 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성과를 낸 뮤지션이다. 지난 2018년 세계적 재즈 레이블 ECM에서 자신이 이끄는 '니어 이스트 콰르텟(NEQ·Near East Quartet)'의 3집 앨범을 내 화제가 된 바 있다. ECM에서 순수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밴드가 앨범을 낸 것은 '니어 이스트 콰르텟'이 사상 최초다.

손성제는 1970년대 최고의 디바였던 정미조를 가요계로 복귀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정미조의 컴백 앨범 '37년'의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을 지휘했고, 지난해 발표된 정미조의 새 앨범 '바람같은 날을 살다가'도 프로듀싱 했다. 가수 아이유의 앨범 '팔레트'의 수록곡 '마침표'를 작곡하기도 했다.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인 손성제는 현재 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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