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거하는 단 하나의 영화[영화보고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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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거하는 단 하나의 영화.
영화를 TV로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불행'할 일일지 '각성'케 하는 작품.
너무도 압도적이어서 부지불식간에 탄성은 물론,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는 영화 '듄'이다.
가상의 희귀 자원을 둘러싼 패권 다툼이 영화의 핵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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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거하는 단 하나의 영화. 영화를 TV로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불행’할 일일지 ‘각성’케 하는 작품. 너무도 압도적이어서 부지불식간에 탄성은 물론,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는 영화 ‘듄’이다.
세계관 남발 시대에 다수가 열광하거나 수긍할 ‘진성 유니버스’를 품고 있는 대작. 이른바 ‘듄니버스’의 서막으로서 이해를 돕자면 ‘스타워즈’에 ‘반지의 제왕’을 이식한 느낌이 든다. 분위기는 단조풍의 거대한 교향곡 같다. 이런 인상은 드니 빌뇌브의 레퀴엠인 듯 랩소디 같은 혁신적 비주얼에 ‘한스 짐머’가 작정하고 썼다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배경음악을 덧붙여 ‘축성’됐다.
가상의 희귀 자원을 둘러싼 패권 다툼이 영화의 핵심 소재. 실체를 드러내진 않지만 세력간 전쟁을 부추겨 왕좌를 지키고자 하는 황제, 덕망 높은 명문가 아트레이더스 가문과 악의 상징 하코넨 가문 여기에 막후세력으로 묘사되는 여사제 집단 베네 게세리트, 자원 쟁탈전의 희생양인 행성 아라키스 토착민 프레멘 간 갈등과 배반, 반목이 얽히며 ‘듄’은 2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야기의 힘조차 갖추고 있다.
캐스팅도 역대급. 현존 가장 ‘핫’한 남녀배우 티모시 살라메와 젠데이아를 위시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데이브 바티스타와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마블과 DC 출신 슈퍼 히어로만 둘 씩이나 출연한다. 권오중 말고 진짜 하비에르 바르뎀도 반갑고, 메소드 연기에 진심 미친 집안 스카스가드 패밀리의 아버지 스텔란 스카스가드도 나온다.
그렇다, 벌써부터 예매 어려운 거 안다. 그럼에도 이 영화만큼은 ‘부디’ IMAX 등 ‘특대형 화면’으로 감상하길 권한다. 서울 용산CGV IMAX관 기준 LMNO열 16번부터 29번까지가 가장 ‘명당’일 것 같다. 영화 속 피사체들이 너무도 거대해 정말이지 한 눈에 다 안 들어올 지경이다. 10월20일 개봉, 12세 관람가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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