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후보 급부상' 벤제마 "어릴 때부터 이 상을 원해왔지"

김희웅 2021. 10.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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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벤제마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다"며 지지했다.

그는 스페인 'TVE'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는 모든 선수가 원하는 트로피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상을 거머쥐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내가 수상이 유력하다면, 그것은 내 동료들 덕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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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지난 9일(한국 시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2021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한 후 여러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누가 발롱도르를 거머쥘지도 초유의 관심사다.

사실 이번 발롱도르는 삼파전으로 가는 듯했다. 후보 발표 전부터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조르지뉴(첼시)가 유력 수상자로 언급됐다. 이들은 저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삼파전 흐름으로 갈 것만 같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올 시즌 눈부신 성과를 내는 벤제마가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8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 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도 선두를 질주 중이다. 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크게 한몫했다. 지난 11일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춧돌을 놨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벤제마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있다”며 지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아스’도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밀어주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벤제마 역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 ‘TVE’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는 모든 선수가 원하는 트로피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 상을 거머쥐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내가 수상이 유력하다면, 그것은 내 동료들 덕분”이라고 했다.

한편 발롱도르는 축구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오는 12월에 발롱도르 주인공이 밝혀질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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