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미국특허 등록..해외진출 탄력

김도윤 기자 2021. 10.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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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치료제 개발회사 큐라클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관련 출원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의해 등록이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큐라클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는 항산화, 항염증, 항신생혈관, 항투과성의 4가지 복합 기전을 갖는 세계 최초 경구용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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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치료제 개발회사 큐라클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관련 출원특허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의해 등록이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천연 혼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당뇨합병증 및 혈관부종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큐라클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는 항산화, 항염증, 항신생혈관, 항투과성의 4가지 복합 기전을 갖는 세계 최초 경구용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큐라클에 따르면 CU03은 천연 약재 계지와 목단피를 주성분으로 해 안전성과 복약순응도가 비교적 우수하다. 경구 투여(먹는 약)로 기존 안구 주사제가 갖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황반변성 치료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현재 상용화된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없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 특허는 전용실시권 특허로 한국, 유럽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특허청 등록 결정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CU03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 이전 관련 논의에서 큐라클이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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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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