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고작 2명이라니..세리에 몸값 베스트 일레븐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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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를 누비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의 스타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음을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선수들의 몸값이 요동친 가운데 총 6억 2,300만 유로(약 8,549억 원)의 세리에A 베스트 일레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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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누비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비싼 몸값의 스타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음을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선수들의 몸값이 요동친 가운데 총 6억 2,300만 유로(약 8,549억 원)의 세리에A 베스트 일레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체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와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포진했다. 라우타로는 8,000만 유로(약 1,098억 원)의 평가를 받으며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지난해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오시멘은 맹활약에 힘입어 6,000만 유로(약 823억 원)를 기록했다.
측면에는 올여름 아주리 군단을 유럽 챔피언으로 이끈 로렌초 인시녜(나폴리)와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가 투입됐다. 중원은 세르비아의 사령관 세르기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와 리그 정상급 활동량을 자랑하는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가 차지했다. 이중 인시녜는 유일한 30대로 4,800만 유로(약 658억 원)의 평가를 받았다.
4백도 화려하다. 산 시로의 측면을 책임지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다비데 칼라브리아(AC밀란)와 함께 네덜란드의 자랑 마타이스 더 리흐트(유벤투스), 이탈리아의 유망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가 배치됐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는 마이크 메냥(AC밀란)이 지켰다.
의외인 점은 2010년대 세리에를 제패했던 유벤투스의 선수들이 키에사와 더 리흐트 2명밖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동시에 3명씩 배출하며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 역시 2명이 포함됐다.
팬들의 반응은 다소 차갑다. 이탈리아 리그 자체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팬들은 SNS를 통해 "늘 그랬지만, 세리에A는 유럽에서 가장 과소평가됐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에 비해 한참 부족하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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