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맹활약' 브라질, 남미예선서 우루과이 4-1 완파

송대성 2021. 10.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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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 활약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있는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4-1로 이겼다.

후반 31분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브라질은 후반 38분 네이마르가 보낸 크로스를 받은 가브리엘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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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 활약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완파했다. 남미예선 무패 행진도 11경기째로 늘렸다.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있는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4-1로 이겼다. 네이마르가 1골 2도움으로 제몫을 한 가운데 하피냐가 멀티골로 힘을 보탰다. 가브리엘 바르보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루이스 수아레즈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우루과이를 제압했다.

브라질 네이마르(가운데)가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승점 31(10승 1무)을 확보해 2위 아르헨티나(7승 4무·승점 25)에 크게 앞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승 4무 4패(승점 16)를 거둔 우루과이는 5위에 머물렀다.

브라질은 전반 10분 터진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프레드가 보낸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골키퍼를 따돌린 뒤 침착한 마무리로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8분 뒤 하피냐의 추가골이 터졌다. 네이마르가 시도한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던 하피냐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서며 후반을 맞이한 브라질은 공격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하피냐가 또다시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31분 우루과이의 수아레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브라질은 후반 38분 네이마르가 보낸 크로스를 받은 가브리엘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페루를 1-0으로 꺾고 브라질과 함께 예선 11경기 무패(7승 4무)를 이어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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