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여자축구 선수들, 탈레반 피해 카타르로 탈출

안경남 입력 2021. 10.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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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들이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을 피해 카타르 도하로 탈출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약 100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와 그들의 가족들이 카불을 떠나 도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8월에는 호주 정부가 여자 축구 선수를 포함한 50명 이상의 여자 스포츠 선수들과 가족을 대비시켰고, 9월에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파키스탄 등으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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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약 100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와 그들의 가족들이 카불을 떠나 도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카불=AP/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스승의 날인 5일(현지시간) 카불에 있는 한 사립학교에서 여성과 교사, 여학생들이 여성과 소녀에 대한 권리와 평등한 교육을 요구하며 시위하고 있다. 2021.10.06.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들이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을 피해 카타르 도하로 탈출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약 100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와 그들의 가족들이 카불을 떠나 도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들 중엔 아프가니스탄 여자대표팀에서 뛰는 선수 2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정부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이들의 탈출을 도왔다.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앞서 여러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선수들의 구출을 도와달라는 서한을 보내왔다.

8월에는 호주 정부가 여자 축구 선수를 포함한 50명 이상의 여자 스포츠 선수들과 가족을 대비시켰고, 9월에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파키스탄 등으로 탈출했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면서 이슬람 샤리아(종교법)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등을 제약했다.

지난 8월 20년 만에 재집권한 탈레반은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탄압은 계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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