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3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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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5일 거래 시작과 동시에 2998.17로 떨어진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3000선을 회복했다"며 "TSMC 실적 호조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7만원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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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5일 거래 시작과 동시에 2998.17로 떨어진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988.64)보다 23.98포인트(0.80%) 오른 3012.62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기관은 20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86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2.41%), 은행(1.76%),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42%)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업(-0.27%), 화학(-0.1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01%)와 함께 SK하이닉스(4.90%)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카카오(0.41%), 삼성SDI(2.89%) 등도 줄줄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0.38%), LG화학(-1.42%), 현대차(-0.24%), 기아(-0.36%)는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3000선을 회복했다"며 "TSMC 실적 호조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7만원대를 회복하고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3.43)보다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3.43)보다 6.81포인트(0.69%) 오른 990.24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45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150억원, 기관이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23%), 엘앤에프(1.34%), 펄어비스(-0.84%), 에이치엘비(-1.29%) 카카오게임즈(-2.03%), 셀트리온제약(-0.48%) 등은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2.65%)는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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