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랑상품권 인기..올해 10월중순까지 700억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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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의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이 올해도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발행한 종이류 남원사랑상품권 550억원 가운데 53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도 올해 발행한 200억원 가운데 17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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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의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이 올해도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발행한 종이류 남원사랑상품권 550억원 가운데 53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다음 주를 전후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도 올해 발행한 200억원 가운데 173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시는 종이류는 완판되면 판매를 종료하지만,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결재 방식을 확보하면서 남원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내년에는 발행액을 최대한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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