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드러나자 수갑 찬 채 도주'..경찰, 무면허 음주운전자 추적 중

조윤하 기자 2021. 10.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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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검찰 인계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14일) 저녁 6시 10분쯤 검찰 호송 과정에서 달아난 26살 남성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그제 오후 3시 50분쯤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7년 A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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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검찰 인계 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14일) 저녁 6시 10분쯤 검찰 호송 과정에서 달아난 26살 남성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그제 오후 3시 50분쯤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7년 A씨가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직원 2명이 경찰서에 들러 A씨를 넘겨받았는데, 검찰 인수 직후 갑자기 A씨가 도망쳐 달아났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서에 와 있던 지인의 차를 차고 도주한 뒤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택시로 옮겨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력팀 형사 30명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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