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김 양식장 피해 확산..전남도, 대응 방안 마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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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5일 고수온의 영향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김 생산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양식 시설에서 유엽(새로 나온 연한 잎) 탈락과 성장둔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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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고수온의 영향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김 생산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양식 시설에서 유엽(새로 나온 연한 잎) 탈락과 성장둔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남 해역은 고수온 해제 이후 8월말부터 9월 중순 기간 김 채묘가 시작됐다.
하지만 수온이 김 성장 적정 수온(22℃ 이하)보다 2~3℃ 높게 유지되고, 영양염이 부족해 초기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해남·완도·진도·신안 4개 군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김생산어민연합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채묘 발의 경우 안정적 수온 하강 후 채묘관리 방법 및 재 채묘 지도 등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육상채묘 확대 및 김 냉동보관고 확충, 김 양식장 재배치 사업지원, 고수온에 강한 종자 개발 등 장기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영채 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심지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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